자동차로 15분
자동차로 15분
산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산을 휘감아 도는 홍천강과 어우러져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피서지로도 좋아 여름산행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어디에서나 낚시나 물놀이를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팔봉산 유원지는 특히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등산코스는 1봉에서 8봉을 잇는 코스를 이용합니다.
해발 300m에 불과하지만 암릉길이 다양하므로 만만하게 보아서는 곤란합니다.
물고기 기름포리에서 신작로를 따라 20분 정도 걸어가면 팔봉산 입구에 닿습니다.
여름에는 입구까지 버스가 운행됩니다.
팔봉산의 여덟 봉우리가 바라보이며 절경을 이루고 맑디맑은 홍천강물을 따라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집니다. 한여름의 땀을 식혀주기에 충분합니다.
산행은 다리에서 시작해서 다리를 건너 모래밭을 지나면, 바로 계단식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이 급경사 길을 올라가면 약수암과 약수터가 있습니다.
8봉을 넘어서 하산을 하게 되면, 암벽을 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산 후에는 강변을 따라 물놀이를 하며 더위도 식히고 낚시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산행지로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입니다.